고관절통증
Hip Joint Pain
고관절통증이란?
고관절(엉덩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흔히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며 퇴행성 관절염·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여러 원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1.개요
고관절통증은 엉덩관절과 그 주변에 느껴지는 통증을 말하며, 그 자체가 진단명은 아닙니다. 고관절 자체의 통증은 흔히 사타구니(서혜부)에서 느껴지고 허벅지 앞쪽이나 무릎까지 뻗칠 수 있습니다.
걷거나 체중을 실을 때 아파 절뚝거리게 되는 경우가 많고, 강직으로 양반다리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통증의 위치(사타구니인지 바깥쪽인지)와 동반 증상이 원인을 가늠하는 단서가 됩니다.
2.주요 증상
사타구니(앞·속) 쪽 통증이 체중을 실을 때 심해지고 움직인 뒤 뻣뻣하며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양상은 관절 내부 문제, 즉 고관절 골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비구순 파열·충돌증후군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은 주로 45세 이상에서 걸을 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 바깥쪽(대전자 부위)이 아프고 누르면 압통이 있는 양상은 점액낭염이나 대전자 통증증후군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이 무릎·허벅지에서 느껴지거나, 반대로 허리 문제가 고관절 통증처럼 보이는 연관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고관절 골관절염은 유전, 비만, 관절 외상, 고령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의 반복·고용량 사용, 외상(대퇴 경부 골절·고관절 탈구) 등과 관련될 수 있으며 주로 30~50대에 나타나고 양측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뚜렷한 위험요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 점액낭염은 외상이나 반복 자극·감염과, 근육·힘줄 손상은 스포츠·과사용·낙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위치와 양상으로 원인을 가늠하는 것이 좋습니다.
4.치료 · 관리
활동을 조절하되 가능하면 몸을 계속 움직이고, 냉찜질(점액낭염은 부기가 가라앉은 뒤 온찜질)을 활용하며, 체중 관리와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물리치료가 증상 완화와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고 딱딱한 바닥을 피하며, 잘 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통증이 지속될 때 약물치료, 물리·재활치료, 필요 시 주사 치료나 신경차단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나 진행된 관절염처럼 구조적 손상이 큰 경우에는 정형외과 평가·수술 의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는 평가 후 결정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고관절통증이 1~2주가량 자가관리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원인 확인을 위한 진료가 좋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이거나 음주가 잦은 경우 갑작스러운 고관절 통증이 생기면 무혈성 괴사 가능성도 고려해 평가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즉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체중을 실을 수 없거나 걸을 수 없는 경우, 낙상·사고 등 외상 후 통증이나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 발열과 함께 고관절이 뜨겁고 부은 경우(감염성 관절염 의심), 다리의 변형이나 심한 멍입니다.
7.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NHS
- Medline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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