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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해부/생리 치과

잇몸

Gum (Gingiva)

치은 Gingiva

잇몸이란?

치아의 목 부분과 뿌리를 덮어 치아를 보호하고 단단히 고정해 주는 분홍색 점막조직입니다.

1.개요

잇몸은 치아의 목 부분에서부터 치아뿌리 쪽을 덮고 있는 분홍색 점막조직으로, 한자어로는 치은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잇몸은 옅은 분홍색을 띠고 표면이 각질화되어 있어 음식이 닿아도 쉽게 상하지 않으며, 치아 사이를 단단하게 메워 줍니다. 넓게 보면 잇몸은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조직의 일부입니다.

잇몸 아래에는 치아를 턱뼈에 붙잡아 두는 치조골과,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치주인대가 함께 있습니다. 잇몸은 이 구조들을 덮어 보호하고, 음식을 씹을 때 생기는 마찰을 줄이며 치아를 견고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틈은 세균이 모이기 쉬워 잇몸 건강 관리의 중요한 부위입니다.

2.주요 증상

건강한 잇몸은 옅은 분홍색을 띠고 단단하며,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 때 피가 나지 않습니다. 치아 목 부분을 빈틈없이 감싸고 표면이 탄탄해, 씹는 힘과 마찰로부터 치아와 그 아래 조직을 보호합니다.

반대로 잇몸이 붉게 변하거나 붓고, 칫솔질할 때 피가 나면 염증이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길어 보이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누르면 고름이 나오고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이상 징후입니다. 잇몸이 들뜨면서 치아가 흔들리면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까지 손상됐을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잇몸을 가장 흔하게 상하게 하는 원인은 치아와 잇몸 경계에 쌓이는 치태와, 이것이 굳어진 치석입니다. 여기에 든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잇몸병(치주질환)으로 이어집니다. 흡연, 당뇨, 잘못된 칫솔질, 입으로 숨 쉬는 습관, 호르몬 변화 등도 잇몸을 약하게 만듭니다.

보호 요인으로는 치태가 쌓이기 전에 제때 닦아 내는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금연도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치료 · 관리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부드러운 칫솔로 잇몸과 치아 경계를 꼼꼼히 닦고,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의 치태를 함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힘으로 닦습니다.

칫솔질만으로 닦이지 않는 치석은 약이나 가글로 없앨 수 없고, 치과에서 스케일링 같은 전문 시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증상이 생긴 뒤에는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잇몸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칫솔질할 때 자주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붉게 변한 상태가 며칠 이상 이어지면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시리거나 길어 보이고,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진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잇몸을 누르면 고름이 나오거나, 잇몸이 부으면서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있을 때는 치주질환이 진행됐을 수 있어 빨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뇨가 있거나 흡연자처럼 잇몸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증상이 가벼워도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7.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인체정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국민건강지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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