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형두통
Tension-Type Headache
긴장형두통이란?
머리 양쪽을 띠로 조이는 듯한 둔한 통증이 특징인 가장 흔한 일차성 두통입니다.
1.개요
긴장형두통은 대부분의 사람이 한 번쯤 경험할 만큼 흔한 두통으로,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양쪽이 조이고 눌리는 듯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편두통과 달리 박동성(욱신거림)이 아니고, 강도는 대개 가벼움에서 중간 정도입니다.
빈도에 따라 가끔 생기는 형태부터 한 달에 여러 날 이상 반복되는 만성 긴장형두통까지 나뉩니다. 20~40대에 흔하고 여성에게 조금 더 많으며,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자주 반복되면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통증은 머리 양측에 둔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무언가가 머리나 어깨를 짓누르거나 조이는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이어질 수 있고, 오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두통과 달리 구역·구토나 빛·소리 공포증이 두드러지지 않고,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일상 활동으로 크게 악화되지 않습니다. 목과 어깨 근육의 뻣뻣함과 압통이 함께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정신적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머리 주변과 목·어깨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는 것이 관련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힘을 주는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계의 민감도 변화 같은 신경생물학적 기전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긴장하거나 경쟁적인 성향, 두통 가족력 등이 위험요인으로 거론됩니다.
4.치료 · 관리
가끔 생기는 긴장형두통은 휴식, 자세 교정, 스트레칭, 스트레스 관리 같은 생활습관 조절과 단순 진통제로 대개 잘 조절됩니다. 다만 진통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약물과용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 빈도를 살펴야 합니다.
두통이 잦거나 만성으로 진행하면 예방 목적의 약물(항우울제 계열 등)을 고려하고, 이완요법·바이오피드백·인지행동치료 같은 비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목·어깨 근육 문제가 동반되면 물리·재활치료나 통증유발점 관리, 신경차단술 등을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두통이 자주 반복되어 일상이나 수면에 지장을 주거나, 진통제를 점점 자주 찾게 된다면 진료를 받아 두통의 종류를 평가하고 예방적 관리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적색징후가 있으면 긴장형두통으로 단정하지 말고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벼락 치듯 갑자기 심해지는 두통, 발열·목경직 동반, 마비·감각저하·시야 이상·말장애 같은 신경학적 결손, 50세 이후 새로 생긴 두통, 두부 외상 후 두통, 평소와 전혀 다른 새로운 양상의 두통이 그렇습니다.
7.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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