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증후군
Rotator Cuff Syndrome (Impingement)
회전근개증후군이란?
팔을 올릴 때 회전근개 힘줄과 점액낭이 견봉 아래에서 눌리고 부딪혀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1.개요
회전근개증후군은 하나의 단일 질환이라기보다, 회전근개 힘줄과 견봉 아래 점액낭이 자극받아 생기는 건염, 점액낭염, 충돌증후군을 아우르는 넓은 개념입니다. 팔을 들 때 견봉 아래 공간이 좁아지면서 힘줄과 점액낭이 부딪혀 염증과 통증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힘줄의 염증과 자극으로 시작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힘줄 손상이 진행되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파열은 별개의 진단이지만, 충돌증후군과 같은 연속선상에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2.주요 증상
어깨 앞쪽이나 바깥쪽 통증이 팔로 뻗치고, 머리 위로 팔을 올리거나 등 뒤로 손을 가져갈 때 심해집니다.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방해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징적으로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약 60~120도 구간에서 통증이 가장 심하고 그 위로 더 올리면 통증이 줄어드는 '통증 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움직일 때 걸리는 느낌이나 소리가 나기도 하며, 근력 약화가 점점 진행하면 회전근개파열로의 진행을 시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팔을 머리 위로 반복적으로 쓰는 동작으로 인한 과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힘줄이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깁니다. 견봉의 모양이나 뼈돌기가 견봉하 공간을 좁히는 구조적 요인, 힘줄의 퇴행성 변화, 석회성 건염, 점액낭염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머리 위 동작이 많은 운동(수영, 야구·투수, 테니스, 배구)과 직업(목수, 도배·페인트공, 건설, 유리창 청소 등),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 어깨 외상이나 불안정성 등이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활동 조절과 휴식, 냉찜질, 소염진통제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가동 범위를 회복한 뒤 회전근개를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물리치료·재활운동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보존적 치료로 충분하지 않으면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견봉하 공간에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 주사를 시행하거나 체외충격파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데, 주사의 효과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 4~6개월의 보존적 치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호전이 없으면 견봉하 감압술 등 수술을 정형외과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어깨 통증이 수 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과 수면에 지장을 주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면 악화되어 회전근개파열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 평가가 도움이 됩니다.
외상 후 갑자기 심한 통증이나 변형이 생기고 팔을 들 수 없는 경우, 점점 심해지는 근력 약화, 팔의 저림·감각 이상, 발열·발적·부종을 동반한 통증은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7.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Ortho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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