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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크루프

Croup (Laryngotracheobronchitis)

크룹 급성 후두기관기관지염 후두염

크루프란?

주로 어린 아이에게 생기는 급성 상기도 질환으로, 개가 짖는 듯한 기침과 쉰 목소리, 숨 들이쉴 때의 협착음이 특징입니다.

1.개요

크루프는 후두와 기관 부위를 침범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군으로, 개가 짖는 것과 같은 컹컹거리는 기침, 쉰 목소리, 숨을 들이쉴 때 들리는 협착음을 특징으로 합니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며, 후두 주변 기도가 부어 좁아지면서 특유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많은 경우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호흡곤란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처음에는 콧물, 가벼운 기침, 미열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다가 1~3일 후부터 개가 짖는 듯한 컹컹거리는 기침, 쉰 목소리, 숨을 들이쉴 때의 협착음 등 특징적인 증상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숨을 들이쉴 때 콧구멍을 벌렁거리거나, 가슴뼈 윗부분과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호흡곤란 양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곤란 징후는 기도 폐쇄가 진행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크루프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후두 주변 기도가 좁아 약간의 부종에도 공기 흐름이 쉽게 제한되기 때문에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주로 늦가을과 겨울철에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많은 경우 후두염 증상은 대개 10~14일 이내에 자연히 호전되며, 가정에서의 안정과 수분 공급 등 보존적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기도 부종을 줄이기 위한 약물 등 의학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이 뚜렷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의 평가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치료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쉴 때에도 숨을 들이쉴 때 협착음이 들리는 경우, 숨쉬기를 힘들어하며 갈비뼈 사이나 가슴뼈 윗부분이 쑥쑥 들어가는 경우, 입술이나 얼굴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보이는 경우, 침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심하게 보채고 처지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호흡곤란이 빠르게 진행하거나 아이가 숨쉬기 위해 앉아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취할 때에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7.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Cleveland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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