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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이비인후과

성대의 백반

Leukoplakia of vocal cord(s)

성대 백반증 후두 백반 vocal cord leukoplakia

성대의 백반이란?

성대 점막에 희거나 회백색의 두꺼운 반(plaque)이 생기는 병변으로, 일부는 전암성 변화를 동반할 수 있어 평가가 필요합니다.

1.개요

성대의 백반은 성대 점막 표면에 흰색 또는 회백색의 두껍고 잘 떨어지지 않는 판 모양 병변이 생기는 상태를 가리키는 임상적 용어입니다. 점막의 상피가 만성적인 자극으로 두꺼워지면서 나타나는 변화로 이해됩니다.

백반 자체는 양성에서 전암성(이형성)까지 다양한 조직학적 소견을 보일 수 있으며, 겉모습만으로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를 통한 현미경적 평가가 진단과 위험도 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주요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쉰 목소리(애성)이며, 병변의 범위가 클수록 음성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의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목소리 변화만 있을 수 있어, 후두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음성 변화가 지속될 때는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후두인두 역류(위산 역류), 환경적 자극 물질에 대한 노출, 만성적인 점막 자극과 염증 등이 위험요인으로 거론됩니다. 특히 흡연은 성대 백반과 관련된 대표적인 자극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 자극이 오래 지속되면 점막 상피가 두꺼워지고 각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일부에서 이형성과 같은 전암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백반 병변의 다수는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금연과 절주, 역류 조절 등 자극 요인을 줄이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 방향으로 권고됩니다. 병변의 성격을 확인하고 전암성 변화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조직검사가 시행될 수 있으며, 필요 시 후두 미세수술 등을 통한 병변 제거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진단 후에는 재발이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권고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침은 조직 소견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가 있거나, 목소리 변화가 점차 심해지는 경우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력이 있거나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평가가 권고됩니다.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삼킴 곤란, 객혈, 원인 미상의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면 보다 면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참고 자료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지
  • Cleveland Clinic
  • Johns Hopkins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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