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료백과
질환 내과

결핵성 유돌염

Tuberculous mastoiditis

결핵성 유양돌기염 H75.0* A18.02†

결핵성 유돌염이란?

결핵균이 귀 뒤쪽 측두골의 유돌(유양돌기)을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드문 형태의 폐외결핵입니다.

1.개요

결핵성 유돌염은 결핵균이 귀 뒤쪽 측두골에 있는 벌집 모양의 뼈인 유돌(유양돌기)을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매우 드문 폐외결핵의 한 형태입니다. 흔히 결핵성 중이염과 함께 중이와 유돌을 침범하는 결핵성 이중이염(귀-유돌 결핵)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과 영상 소견이 일반적인 만성 중이염·유돌염과 비슷하여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 귀 질환에서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분비물이나 조직검사에서 항산균을 확인하는 검사 등으로 진단합니다.

2.주요 증상

흔히 잘 낫지 않고 반복되는 귀 분비물(이루), 청력 저하, 귀 뒤쪽의 부기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귀 증상이 특징적일 수 있습니다.

진행하면 고막의 여러 군데 천공, 중이와 유돌의 육아조직 형성, 점차 진행하는 전음성 난청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안면신경 마비와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원인은 결핵균의 측두골·유돌 침범이며, 폐결핵 등 다른 부위의 결핵에서 파급되거나,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한 전파, 혈류·림프류를 통한 전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활동성 또는 과거 결핵의 병력, 면역저하 상태, 결핵 유병률이 높은 환경에서의 노출, 잘 낫지 않는 만성 중이염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치료의 기본은 항결핵제 병합요법으로, 집중치료기에 리팜핀·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을 사용하고 이후 유지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제 종류와 기간은 환자 상태와 진료지침에 따라 의료진이 결정합니다.

농양 형성, 광범위한 골 파괴, 안면신경 마비 등 합병증이 있거나 진단을 위한 조직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돌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 치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평가에 따라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일반 항생제 치료에도 낫지 않고 반복되는 귀 분비물, 점차 나빠지는 청력, 귀 뒤쪽의 부기나 통증이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쪽 얼굴에 힘이 빠지거나 입이 돌아가는 안면마비, 심한 두통과 발열, 어지럼, 의식 변화가 동반되면 두개 내 합병증 등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핵 병력이 있거나 면역저하 상태인 경우에는 만성적인 귀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조기에 평가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국립마산병원 결핵정보
  •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PMC) 문헌

병원이 필요하신가요?

우리 동네·지하철역 주변 병원을 진료과별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