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백선증
Tinea capitis (scalp ringworm)
두피백선증이란?
두피백선증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두피와 모발을 감염시켜 둥근 탈모반과 비듬, 가려움 등을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 진균 감염입니다.
1.개요
두피백선증(두부백선, tinea capitis)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두피의 각질과 모낭, 모발을 감염시켜 생기는 진균 질환입니다. 둥근 모양의 붉은 반점이나 비늘, 머리카락이 끊기거나 빠진 탈모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이에게 흔하고 전염성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는 Microsporum canis 등이 주요 원인균으로 보고됩니다. 사람 간 직접 접촉이나 동물(애완동물), 수건·모자·빗 등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두피에 둥글고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그 부위의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거나 빠져 둥근 탈모반이 한 개 또는 여러 개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과 비듬 같은 각질, 인설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두피가 붓고 고름이 차며 통증을 동반하는 화농성 병변(독창, kerion)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흉터와 영구 탈모를 남길 수 있어 조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원인은 Microsporum, Trichophyton 속의 피부사상균(백선균) 감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중반 이후 M. canis가 증가하여 현재 중요한 원인균으로 보고됩니다.
전염성이 높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빗·모자·수건·베개 등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옮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경우, 위생 환경, 단체생활 등이 전파 위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두피백선증은 바르는 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먹는 항진균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는 전신 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보조적으로 항진균 샴푸 등을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염을 줄이기 위해 수건·빗·모자 등을 따로 사용하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나 의심되는 동물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치료 기간과 약물은 진단 후 의료진과 상의해 정해야 하며 임의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두피에 둥근 탈모반, 비듬, 가려움이 지속되거나 점점 번지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진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새로 생긴 탈모반은 전염 가능성이 있어 조기 평가가 권장됩니다.
두피가 붓고 고름·통증이 심하거나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 흉터·영구 탈모가 우려되는 화농성 병변(독창)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연세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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