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및 손의 2도 화상
Burn of second degree of wrist and hand
손목 및 손의 2도 화상이란?
손목과 손 부위의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되어 물집과 통증을 동반하는 부분층 화상입니다.
1.개요
손목 및 손의 2도 화상은 뜨거운 액체, 불꽃, 가열된 물체, 화학물질 등에 의해 손목과 손 부위 피부가 표피를 넘어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손상 깊이에 따라 진피의 일부만 침범한 표재성 2도 화상과 진피 대부분이 침범된 심부 2도 화상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손과 손목은 신경이 풍부하고 관절 운동이 많은 부위여서, 화상이 깊거나 흉터가 생기면 손가락 운동 제한이나 구축 등 기능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면적이라도 손·관절 부위 화상은 전문적 평가가 권장됩니다.
2.주요 증상
표재성 2도 화상에서는 피부가 붉어지고 물집(수포)이 생기며 붓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집을 제거하면 삼출액이 흐르고 적색의 윤기 있는 진피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심부 2도 화상에서는 손상이 더 깊어 피부가 창백해 보이고 감각이 둔해질 수 있으며,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 기능 손상과 관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끓는 물이나 뜨거운 기름 등에 의한 열탕 화상, 불꽃이나 가열된 금속·조리기구 접촉, 화학물질, 전기 등이 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주방·산업 현장 등 열원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감각이 떨어진 상태, 화학물질 취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은 일상에서 노출이 많은 부위여서 가정 내 사고로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초기에는 흐르는 찬물로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히고, 물집은 함부로 터뜨리지 않으며 반지·시계 등 조이는 장신구를 미리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노출된 진피는 공기에 닿으면 더 깊어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상처를 깨끗이 덮은 채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화상 깊이와 면적을 평가한 뒤 상처 소독과 드레싱, 감염 예방, 통증 조절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깊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피부이식이나 흉터·구축에 대한 재건, 재활치료가 고려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 치료는 전문의의 진료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손·관절을 침범한 화상은 작아 보여도 기능 손상 위험이 있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넓게 생기거나, 상처가 점점 깊어지는 느낌, 손가락 운동이 제한되는 경우 평가가 필요합니다.
발열, 상처 주변의 발적·고름·악취 등 감염 징후가 동반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화학물질·전기 화상이 의심되는 경우, 손상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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