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층의 분리
Separation of retinal layers (Retinoschisis)
망막층의 분리란?
망막을 이루는 신경층이 두 층으로 갈라지면서 그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1.개요
망막층의 분리(망막층간분리)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망막의 신경층이 서로 갈라지면서, 분리된 안쪽 층이 얇은 풍선처럼 부풀어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크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노인성) 형태와, 유전과 관련된 선천성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망막이 안구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와는 구별되는 별개의 상태입니다.
2.주요 증상
퇴행성 형태는 대개 증상이 없고 망막의 주변부에만 국한되어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저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선천성(X염색체 연관 연소성) 형태는 주로 남아에서 나타나며, 어린 시기부터 황반 부위가 침범되어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시야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퇴행성 망막층간분리의 정확한 원인은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주로 40세 이상에서 흔하게 관찰됩니다.
선천성(연소성) 형태는 대부분 X염색체에 있는 RS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반성 열성 유전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평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증상이 없고 진행하지 않는 퇴행성 형태는 대부분 정기적인 안저검사로 경과를 관찰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많은 경우 평생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다만 망막박리로 진행하거나 합병증이 동반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여부와 시기는 안과 전문의의 평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갑작스러운 시야 일부의 가림, 빛 번쩍임(광시증), 비문증의 갑작스러운 증가가 나타나면 망막박리로의 진행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빠른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선천성 형태가 의심되는 가족력이 있거나 어린이의 시력 저하가 의심될 때에도 안과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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