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Rectal cancer
직장암이란?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1.개요
직장암은 항문과 연결되는 대장의 마지막 약 15cm 부위인 직장의 점막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부분 선암(샘암) 형태로 발생하며, 직장에 생기는 용종(폴립)이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장암과 함께 대장암으로 분류되지만, 직장은 골반 깊은 곳에 위치하고 항문 괄약근과 가까워 수술과 치료 접근이 결장암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진행 정도(병기)에 따라 치료 방향과 경과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과 병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2.주요 증상
초기 직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자라면서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잔변감(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고 뒤가 묵직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장이 좁아지면 변비처럼 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행되면 복통이나 항문 주위 통증, 체중 감소, 빈혈로 인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질 등 양성 질환과 비슷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평가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직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직장의 선종성 용종이 오랜 기간에 걸쳐 암으로 진행하는 경로가 잘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대장암(직장암 포함)의 가족력, 가족성 용종증 등 유전성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의 오랜 경과, 붉은 고기와 가공육 위주의 식습관, 섬유질 섭취 부족, 비만,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이러한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4.치료 · 관리
직장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병기)와 위치,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이 주된 치료이며,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아주 조기의 직장암은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은 항문 괄약근과 가까워 종양의 위치에 따라 항문을 보존하는 수술이 가능한지, 인공항문(장루)이 필요한지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과 순서는 전문의의 평가에 따라 개인별로 결정되며, 치료 후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권장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혈변이 보이거나 변이 점점 가늘어지는 변화, 잔변감,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배변 습관 변화가 수 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체중이 의도치 않게 줄거나, 심한 빈혈, 지속적인 복통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장암 또는 직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을 오래 앓은 경우 고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권고되는 시기에 맞춘 대장내시경 등 검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량의 직장 출혈,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함께 배에 가스·변이 통과하지 않는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국가암정보센터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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