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난청
Presbycusis (Age-related hearing loss)
노년난청이란?
노년난청은 노화에 따라 청각 기관이 퇴행하면서 양쪽 귀의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1.개요
노년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달팽이관(와우)의 청각세포와 청각 신경 등 청각 기관이 퇴행성 변화를 겪어 청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노인성 난청, 노화성 난청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대개 양쪽 귀에 서서히 진행하며, 특히 높은 음역대(고주파)의 소리부터 듣기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에서 상당수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2.주요 증상
처음에는 높은 음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지고, 여러 사람이 함께 말하거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대화를 알아듣기 힘들어집니다. 상대방의 말소리는 들리지만 무슨 말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명(귀울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커지면 자신감 저하, 사회적 고립,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인지기능과의 관련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노년난청은 노화에 따른 청각 기관의 퇴행이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감각신경 조직의 손상, 청각 중추의 퇴행, 와우의 혈류 순환 이상 등 여러 변화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소음 노출, 흡연,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 이독성 약물, 머리 외상, 가족력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이 함께 작용해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소음 최소화와 혈관 질환 관리가 중요합니다.
4.치료 · 관리
노화로 인한 청력 손상은 약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남아 있는 청력을 활용하고 의사소통을 돕는 청각 재활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보청기로 효과가 부족한 고도 난청에서는 인공와우 이식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청각 재활을 통해 의사소통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보조 수단과 시점은 청력검사와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한쪽 귀에만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거나, 짧은 기간에 빠르게 청력이 나빠지는 경우, 어지럼증이나 심한 이명, 귀 통증이나 진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 감별을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화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잘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통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상담을 권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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