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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치과

구강점막의 화농육아종

Pyogenic granuloma of oral mucosa

화농성 육아종 소엽성 모세혈관종 임신성 육아종 Pyogenic granuloma

구강점막의 화농육아종이란?

구강점막의 화농육아종은 잇몸 등 입안 점막에 생기는 흔한 양성 혈관성 병변으로, 쉽게 피가 나는 붉은 혹 모양으로 나타나며 임신 중에 잘 생기기도 합니다.

1.개요

구강점막의 화농육아종은 잇몸을 비롯한 입안 점막에 생기는 비교적 흔한 양성 병변으로, 혈관이 풍부해 쉽게 출혈하는 붉은 혹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름과 달리 고름이 차는 병이 아니며 조직학적으로도 진짜 육아종은 아니어서, 소엽성 모세혈관종이라고도 불립니다.

임신 중에 생기는 경우는 임신성 종양(임신성 육아종)이라고도 하며, 흔히 임신 초기에 호르몬 변화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다른 병변과의 감별을 위해 평가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잇몸이나 입안 점막에 매끈하거나 분엽된 붉은 혹이 자루처럼 매달리거나 넓게 붙어 자라는 형태로 나타나며, 표면이 헐어 약한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납니다. 대개 통증은 심하지 않습니다.

주로 위턱 잇몸이나 뺨 쪽에 잘 생기며, 크기가 커지면 음식 씹기나 칫솔질 시 불편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잇몸에 잘 생기고 출산 후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상이나 만성 자극, 국소 감염, 호르몬 변화, 혈관 생성 인자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치태·치석이나 거친 보철물 같은 지속적인 잇몸 자극이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임신 등 호르몬 변화, 구강위생 불량, 반복되는 점막·잇몸 자극이 있습니다. 임신성 육아종은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증가와 관련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4.치료 · 관리

치료는 병변을 외과적으로 절제하고, 치태·치석이나 자극 원인을 함께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며, 이는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절제한 조직은 진단 확인과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임신 중 발생한 경우에는 출산 후 줄어드는 경우가 있어 상태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기도 하며, 출혈이나 불편이 심하면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시기와 방법은 전문가의 평가로 정해집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잇몸이나 입안에 쉽게 피가 나는 붉은 혹이 생겨 점점 커지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잇몸 병변이 생긴 경우에도 상담이 도움이 됩니다.

출혈이 잘 멈추지 않거나 병변이 빠르게 커지고 단단해지는 경우, 통증·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병변과의 감별을 위해 지체 없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6.참고 자료

  •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 미국 국립보건원(NIH) PubMed Central 등재 의학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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