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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강박반응성 신경증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 anankastic neurosis

강박장애 강박신경증 강박반응(Anankastic neurosis)

강박반응성 신경증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되는 강박사고와 이를 줄이기 위한 강박행동이 나타나 고통과 일상의 지장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입니다.

1.개요

강박반응성 신경증은 오늘날 강박장애(강박신경증)로 불리는 질환의 옛 표현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되풀이되는 상태입니다. 떨쳐버리고 싶어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어 불안과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강박사고는 불안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반복적인 생각·충동·심상을 말하고, 강박행동은 그 불안을 줄이기 위해 반복하는 행동이나 정신적 의식을 말합니다. 본인도 이러한 생각과 행동이 지나치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주요 증상

흔한 양상으로는 오염에 대한 두려움과 반복적인 씻기·청소, 물건의 대칭과 정렬에 대한 집착과 반복 정리, 문이나 가스 등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행동, 숫자 세기,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지 모른다는 침습적인 생각 등이 있습니다.

공격적·성적·종교적 주제의 원치 않는 생각이 떠올라 괴로움을 느끼고 이를 중화하려는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면서 우울, 불안이 동반되고 학업·직업·대인관계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강박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선천적·환경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뇌영상 연구들은 대뇌피질-선조체-시상-대뇌피질 회로(특히 안와전두엽, 미상핵, 앞쪽 띠이랑, 시상)의 기능과 연결성 이상과의 관련성을 시사합니다.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유전적 취약성, 스트레스 같은 환경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4.치료 · 관리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약물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주로 사용되며, 인지행동치료 중에서도 노출 및 반응 방지(ERP)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경우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함께 시행할 때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다른 치료가 고려될 수 있으며, 치료 계획은 증상과 동반 질환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반복되는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에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빼앗기거나, 이로 인해 학업·직업·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고통이 크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감이 심해지거나 자해·자살에 대한 생각이 들 때, 강박 증상으로 식사나 위생, 외출 등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때는 지체 없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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