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내 탈장
Intra-abdominal hernia (Internal hernia)
복부내 탈장이란?
복부내 탈장은 복강 안의 장기가 복막이나 장간막의 정상 또는 비정상적인 틈새로 빠져 들어가 자리를 벗어나는 상태로,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개요
복부내 탈장(내장탈장)은 장과 같은 복강 내 장기가 복막이나 장간막에 있는 정상적 또는 비정상적인 구멍·틈새를 통해 원래 위치를 벗어나 다른 공간으로 빠져 들어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 밖으로 덩어리가 만져지는 일반적인 복벽탈장과 달리 몸 안쪽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틈새를 통해 생기기도 하고, 과거 복부 수술이나 위장관 수술 이후 형성된 틈을 통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빠져 들어간 장이 좁은 공간에 끼이면 장폐색이나 혈류 차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복부내 탈장은 겉으로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반복되는 복통이나 더부룩함처럼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이 틈새에 끼여 막히면 복통, 복부 팽만, 구역, 구토, 가스나 대변이 나오지 않는 장폐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가벼운 비특이적 불편감부터 갑작스럽고 심한 경련성 복통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끼인 정도와 지속 시간, 혈류 차단 여부에 따라 심해질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복부내 탈장은 복막이나 장간막에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함요(틈새)나, 수술 등으로 후천적으로 생긴 결손을 통해 장기가 빠져 들어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관이나 복부 수술 후 장간막에 생긴 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비교적 드문 형태의 탈장이지만,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반복적 장폐색의 원인 중 하나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복부내 탈장의 치료는 끼여 들어간 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틈새를 막아 재발을 방지하는 수술이 중심이 됩니다. 상태에 따라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이 시행될 수 있으며, 장에 혈류 장애가 진행된 경우에는 손상된 장 부위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우선 금식, 비위관 감압 등 보존적 처치로 안정시킨 뒤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진단과 치료 방향은 영상 검사와 임상 경과를 종합하여 외과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반복적인 복통이나 더부룩함이 지속될 때는 진료를 통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복통과 함께 복부 팽만, 구토, 가스·대변이 나오지 않는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면 장 괴사로 진행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과거 복부 수술 병력이 있는 사람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World Journal of Clinical Cases (NIH/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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