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계 외상
Genitourinary Trauma
비뇨기계 외상이란?
신장·방광·요도와 외부 생식기 등 비뇨기계에 외부 충격이 가해져 생기는 손상으로, 혈뇨가 대표적인 신호이며 손상 부위에 따라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개요
비뇨기계 외상은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와 음경·고환 같은 외부 생식기에 외부 충격이 가해져 손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손상 형태는 둔기에 의한 둔상과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관통상으로 나뉘며, 대부분은 둔상입니다.
상부 요로 장기 중에서는 신장이 가장 흔히 손상되며, 골반골 골절이 있을 때는 방광이나 요도 손상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상 정도는 영상검사로 평가해 등급을 나누고, 그에 따라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2.주요 증상
가장 대표적인 신호는 혈뇨로,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일 수도 있고 검사로만 확인되는 미세혈뇨일 수도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옆구리 통증이나 멍·부종, 골반·하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요도 입구에서 피가 비치면 요도 손상을 의심하는 중요한 소견입니다. 음낭이나 회음부의 부종·멍, 음경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가장 흔한 원인은 교통사고이며, 추락, 타박상, 운동 중 부상, 폭행 등도 원인이 됩니다. 골반골 골절은 방광·요도 손상과 흔히 동반됩니다.
자전거 안장 등에 회음부가 걸쳐 다치는 손상은 요도 손상의 대표적인 기전입니다. 이 외에 시술이나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의인성 손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주로 조영증강 복부·골반 CT 같은 영상검사로 손상 정도를 등급화해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활력징후가 안정적인 경증 신장 손상은 안정, 수액, 항생제 등 보존적 치료와 경과 관찰만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도 손상이 의심되면 손상을 키우지 않기 위해 요도 카테터를 바로 넣지 않고 먼저 역행성 요도조영술로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손상이 심하거나 관통상이거나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수술이나 혈관 색전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요도 입구에서 피가 나오거나,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거나, 옆구리·골반·생식기에 큰 충격을 받은 직후라면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육안적 혈뇨가 지속되거나, 어지럼증·식은땀·의식 저하 등 쇼크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도 응급 상황입니다.
큰 외상이 없더라도 경미한 혈뇨나 배뇨 불편이 있으면 비뇨의학과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 정도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클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7.참고 자료
- 국가건강정보포털(질병관리청)
- 대한비뇨의학회(미국비뇨의학회 외상 가이드라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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