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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도박장애

Gambling Disorder

도박중독 병적 도박

도박장애란?

도박장애는 본인의 의지로 도박 행위를 조절하지 못하고 지속하여 개인, 가족, 사회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1.개요

도박장애는 도박으로 인해 본인과 가족, 대인관계의 갈등은 물론 재정적·사회적·법적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도박 행위를 조절하지 못하고 지속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충동조절 및 중독과 관련된 정신질환으로 분류됩니다.

단순한 취미나 오락 수준을 넘어, 도박에 대한 집착과 조절 실패가 반복되며 일상 기능이 손상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주요 증상

도박장애에서는 원하는 흥분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돈으로 도박을 하게 되는 내성, 도박을 줄이거나 끊으려 할 때 안절부절못하거나 짜증이 나는 금단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도박에 대한 지속적인 집착과 조절 실패도 흔히 동반됩니다.

이와 함께 손실을 만회하려고 다시 도박을 하거나,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우울, 대인기피, 자해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항목의 수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도박장애는 뇌의 보상 회로 및 충동 조절과 관련된 신경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소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도박에서 얻는 보상 경험이 반복되면서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이른 나이의 도박 경험, 충동성, 우울·불안 등 다른 정신질환의 동반, 음주나 다른 중독 문제,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이 거론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도박장애의 치료에는 인지행동 치료를 비롯한 정신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박과 관련된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다루고 대처 방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이나 불안 등 동반 증상이 있는 경우 약물 치료가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익명의 도박중독자 자조모임 참여는 상호 지지를 바탕으로 재활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인 치료는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도박을 줄이거나 끊으려 해도 잘 되지 않고, 도박으로 인해 빚이나 가족 갈등, 직업 문제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개입할수록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감이 심하거나 자해 또는 자살에 대한 생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 위기상담 창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도움을 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정보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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