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각결막염
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KC)
유행각결막염이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결막·각막 염증으로, 충혈과 눈곱, 이물감을 일으키며 사람 간 전파가 잘 됩니다.
1.개요
유행각결막염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결막과 각막의 염증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눈병입니다. 감염된 손이나 수건, 물건 등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전파됩니다.
흔히 한쪽 눈에서 먼저 시작해 며칠 안에 반대쪽 눈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으며, 발병 후 대개 약 2주에 걸쳐 증상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2.주요 증상
충혈, 이물감, 눈물흘림, 눈곱, 눈꺼풀 부종과 함께 눈 주변의 불편감이 나타나며, 귀 앞 림프절이 붓고 누르면 아플 수 있습니다.
발병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염증이 각막으로 번져 각막 표면에 점상의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 경우 심한 눈부심과 통증, 일시적인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결막에 위막이 형성되면 출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소아에서는 발열, 인후통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이며, 감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 학교, 직장, 수영장 등 사람이 밀집한 환경에서 쉽게 퍼집니다.
눈을 비빈 손이나 오염된 수건·세면도구·물건의 공동 사용을 통해 전파되므로, 개인 위생과 물건 분리 사용이 전파 차단에 중요합니다.
4.치료 · 관리
아데노바이러스를 직접 없애는 특효 치료제는 없으므로,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인공눈물로 자극을 줄이고, 2차 세균감염이나 각막 염증이 동반되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염을 막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으며, 수건·베개·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단체생활이나 수영장 이용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눈의 충혈과 이물감, 눈곱이 나타나면 전염성 눈병일 수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고 전파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눈부심과 통증, 시력 저하가 동반되거나 증상이 2주가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각막 합병증 평가가 필요합니다. 면역이 저하된 사람이나 영유아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권장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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