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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견쇄관절의 탈구

Dislocation of acromioclavicular joint

견봉쇄골관절 탈구 AC관절 탈구 어깨 분리 shoulder separation

견쇄관절의 탈구란?

쇄골과 견갑골의 견봉이 만나는 견봉쇄골관절(견쇄관절)이 인대 손상으로 어긋난 상태로, 어깨에 직접 넘어질 때 흔히 발생합니다.

1.개요

견쇄관절(견봉쇄골관절)은 쇄골(빗장뼈)의 바깥쪽 끝과 견갑골의 견봉이 만나 이루는 관절입니다. 견쇄관절의 탈구는 이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관절이 정상 위치에서 어긋난 상태를 말하며, 흔히 '어깨 분리(shoulder separation)'라고도 불립니다.

이 손상은 어깨를 다치는 흔한 손상 중 하나로, 손상된 인대의 정도와 어긋난 양상에 따라 여러 단계로 분류됩니다. 가벼운 경우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에 그치지만, 심한 경우 견봉쇄골인대와 오구쇄골인대가 모두 파열되어 관절이 완전히 어긋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주된 증상은 어깨 위쪽, 쇄골 바깥쪽 끝부분의 통증이며, 부기와 멍이 동반됩니다. 팔을 들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그쪽 팔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손상이 심한 경우 쇄골 바깥쪽 끝이 위로 도드라져 보이는 단차(피아노 건반 같은 돌출)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누르면 통증이 뚜렷한 압통이 있으며, 어깨 움직임의 제한이 동반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견쇄관절 탈구는 대개 어깨의 가장 바깥쪽 끝부분에 직접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어깨로 직접 넘어지거나, 운동·스포츠 중 어깨를 부딪히는 손상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어깨에 충돌이 잦은 운동을 하는 활동적인 젊은 층, 넘어지기 쉬운 상황 등이 있습니다. 손상의 방향과 힘의 크기에 따라 인대 손상의 정도와 탈구의 심한 정도가 달라집니다.

4.치료 · 관리

경미하거나 중등도의 손상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팔걸이(슬링)로 어깨를 받쳐 안정시키고, 통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한 얼음찜질과 소염진통제 등 일반적인 관리가 적용될 수 있으며, 통증이 줄면 점진적인 어깨 운동과 재활을 시행합니다.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어 관절이 크게 어긋난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손상 단계와 환자의 활동 수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어깨에 직접 충격을 받은 뒤 어깨 위쪽 통증과 부기가 지속되고 팔을 들기 어렵거나, 쇄골 끝부분이 도드라져 보이는 변형이 있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손상 부위 주변에 감각 이상·저림, 손과 팔의 혈색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피부가 찢어진 개방성 손상의 경우에는 신경·혈관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7.참고 자료

  •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Orthobullets)
  •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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