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비성 만성 중이염
Chronic secretory otitis media
분비성 만성 중이염이란?
중이 안에 삼출액이 만성적으로 고여 청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1.개요
분비성 만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에 삼출액이라는 액체가 오랜 기간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 중이염과 달리 심한 통증이나 발열 없이 액체 저류가 지속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삼출액이 소리 전달을 방해하면서 청력 저하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소아에서는 증상을 호소하기 어려워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삼출액이 차 있는 정도에 따라 청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소리가 멀게 들리거나 본인의 목소리가 울려서 왜곡되어 들리기도 합니다. 귀가 먹먹한 느낌, 이명, 침을 삼킬 때 잡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잘 듣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산만해 보일 수 있고, 텔레비전 소리를 키우거나 부르는 말에 반응이 느린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주로 고막 안의 공기를 환기하는 이관(귀인두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중이에 액체가 만성적으로 고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을 앓은 뒤 염증으로 생긴 액체가 계속 남아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이관이 미성숙한 어린 연령,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비대, 알레르기 비염, 반복되는 상기도 감염, 구개열과 같은 구조적 문제 등이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삼출액이 자연히 흡수되기를 기다리며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고, 동반된 비염이나 부비동 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출액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청력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 중이 환기관(튜브) 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기관은 일정 기간 후 저절로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아데노이드 비대가 원인으로 의심되면 함께 평가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향은 청력과 경과에 따라 진료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청력 저하가 의심되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소아에서 언어 발달 지연이나 학습·집중에 어려움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귀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발열이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합병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MSD 매뉴얼 일반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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