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의 극돌기 골절
Fracture of cervical spinous process
목의 극돌기 골절이란?
목뼈(경추)의 뒤쪽으로 돌출된 극돌기(가시돌기)에 생긴 골절로, 비교적 안정적인 손상인 경우가 많지만 외상의 정도에 따라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개요
목의 극돌기 골절은 경추 뼈의 뒤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인 극돌기(가시돌기)에 발생한 골절을 말합니다. 극돌기는 목 뒤쪽에서 만져지는 돌출부로, 인대와 근육이 붙는 자리입니다. 이 부위만 단독으로 골절된 경우는 척수가 지나가는 중심 통로(척주관)와 떨어져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손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극돌기 골절이 교통사고나 추락처럼 큰 외력에 의해 생긴 경우에는 다른 부위의 척추 손상이나 신경 손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영상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평가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주요 증상
목 뒤쪽의 통증과 압통이 주로 나타나며,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목 운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 주변에 근육 긴장이나 부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극돌기만 단독으로 손상된 경우에는 팔의 저림이나 마비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팔다리의 저림, 위약, 감각 이상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척수나 신경뿌리 손상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주된 원인은 교통사고, 추락, 낙상, 운동 중 충돌, 폭행 등 목에 가해지는 직접적이거나 갑작스러운 외력입니다. 목이 급격히 꺾이거나 비틀리는 과정에서 인대와 근육이 극돌기를 잡아당기면서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고에너지 외상에 노출되는 상황,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해진 상태 등이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처럼 척추가 뻣뻣하게 굳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치료 · 관리
단독으로 발생한 안정적인 극돌기 골절은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간의 경추 보조기(목 보호대) 착용,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안정과 활동 조절 등이 시행될 수 있으며, 회복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와 점진적인 목 운동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척추 손상이나 신경 손상이 동반된 경우, 골절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과 기간은 손상 양상과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목에 강한 충격을 받은 뒤 목 통증이 있다면, 단순해 보여도 척추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외상 직후에는 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팔다리의 마비나 위약, 저림이나 감각 저하, 대소변 조절의 이상, 심한 목 통증,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면 척수 손상 같은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강직성 척추염 등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 고령자처럼 작은 충격에도 손상이 커질 수 있는 경우에는 더 주의 깊게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대한정형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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