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조성 보행
Ataxic gait
실조성 보행이란?
균형과 협응을 담당하는 신경계 손상으로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흔들리며 보폭이 일정하지 않은 보행 양상을 말합니다.
1.개요
실조성 보행은 균형과 운동 협응을 조절하는 소뇌나 그 연결 경로, 감각 경로 등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가리킵니다. 발을 넓게 벌리고 비틀거리며, 마치 흔들리는 배 위를 걷는 것처럼 방향이 일정하지 않게 흔들리는 것이 특징적인 양상으로 설명됩니다.
실조성 보행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 여러 신경계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보행 이상이 관찰되면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기 위한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걸을 때 균형을 잡기 어려워 발을 넓게 벌리고 걷거나, 한쪽으로 쏠리듯 비틀거릴 수 있습니다. 보폭과 발을 딛는 위치가 일정하지 않고, 방향을 바꾸거나 좁은 길을 걸을 때 불안정함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팔다리의 정교한 협응이 함께 떨어져 글씨 쓰기나 정밀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어지럼, 어눌한 말, 눈동자의 흔들림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동반 증상의 양상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가장 흔히 균형 감각과 운동 협응을 담당하는 소뇌의 손상과 관련될 수 있으며, 뇌졸중이 소뇌나 그 주변에 발생하면 균형 감각이 떨어져 실조성 보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소뇌나 그 신경 경로에 영향을 주는 퇴행성 질환, 종양, 염증, 대사 이상, 일부 약물이나 알코올의 영향 등이 위험요인이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4.치료 · 관리
치료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 그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기본 방향입니다. 보행과 균형 능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의 안전을 돕기 위해 물리치료와 보행 훈련, 균형 훈련 등의 재활치료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보조 기구를 활용해 낙상을 예방하고 이동을 돕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걸음걸이가 갑자기 불안정해지거나 비틀거림이 새로 생긴 경우, 특히 심한 두통, 어지럼, 구토, 말이 어눌해짐, 한쪽 팔다리의 힘 빠짐, 시야 이상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뇌졸중 등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하거나 반복적인 낙상으로 이어지는 경우, 고령자나 신경계 질환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원인 평가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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