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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

불안 장애 anxiety disorder

불안장애란?

병적인 불안과 공포가 지나치게 지속되어 신체 증상과 함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 질환들을 아우르는 용어입니다.

1.개요

불안장애는 근거 없는 불안이나 과도한 걱정·공포가 지속되어 여러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합니다.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정상적인 감정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고 오래 지속되어 기능을 떨어뜨릴 때 질환으로 봅니다.

불안장애는 불안이 나타나는 양상과 대상에 따라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광장공포증, 특정공포증, 분리불안장애 등으로 세분됩니다. 세부 진단에 따라 증상과 치료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정신적 증상으로는 과도한 걱정과 긴장, 예민함, 안절부절못함, 집중력 저하,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가슴 두근거림, 호흡이 빨라짐, 근육 긴장, 두통, 얼굴 화끈거림, 소화기 증상, 빈뇨 같은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불안과 걱정, 신체 증상이 직장생활, 대인관계, 학업 등 일상 활동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줄 때 불안장애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범불안장애에서는 6개월 이상 조절하기 어려운 과도한 걱정이 여러 증상과 함께 이어지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불안장애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기보다 여러 요인이 상호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유전적 소인, 불안·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뇌 회로와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변화 같은 생물학적 요인이 관여합니다.

여기에 스트레스, 외상이나 상실 경험, 위험을 과대평가하는 인지적 경향, 예민한 기질 같은 심리·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불안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불안장애의 치료는 세부 진단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자주 활용됩니다. 항불안제는 불안 증상을 비교적 빠르게 줄이는 데 쓰이고, 항우울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유지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치료가 비약물 치료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완 기법과 노출훈련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전문가 평가에 따라 개인별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과도한 불안이나 걱정, 그에 따른 신체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직장생활·대인관계에 지장을 준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평가가 권장됩니다. 불안 때문에 특정 상황을 피하게 되어 활동 범위가 좁아지는 경우에도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흉통·호흡곤란이 처음 나타난 경우에는 신체 질환과 구별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하며, 우울감이 심해지거나 죽고 싶은 생각이 동반될 때는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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