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
Amblyopia
약시란?
눈 자체에 뚜렷한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도 시력 발달이 저하되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1.개요
약시는 겉으로 보기에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교정되지 않는 시력 저하 상태를 말합니다. 시력은 태어난 이후부터 대략 만 8세 무렵까지 발달하는데, 이 시기에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선명한 상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면 시력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시는 원인에 따라 굴절이상을 방치하여 생기는 굴절성 약시, 사시에 동반되는 사시성 약시, 양쪽 눈의 굴절 차이가 큰 부동시성 약시, 선천성 백내장 등으로 시자극이 차단되어 생기는 박탈 약시 등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약시는 한쪽 눈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불편을 호소하지 않을 수 있고, 겉으로는 눈이 정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리거나 한쪽 눈을 감는 모습, 머리를 기울여 보는 습관, 사시가 함께 관찰되기도 합니다.
시력 저하는 시력 검사를 통해 확인되며,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큰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영유아 시기의 정기적인 눈 검사가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약시는 시력 발달기에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선명한 상을 제대로 받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정하지 않고 방치된 심한 난시·원시·근시 등의 굴절이상, 두 눈의 굴절 정도 차이가 큰 부동시,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사시 등이 주요 원인 또는 위험요인이 됩니다.
선천성 백내장이나 눈꺼풀처짐처럼 빛과 상이 망막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는 질환도 시자극을 차단하여 약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약시의 치료는 원인을 교정하면서 약시안의 시력 발달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굴절이상이 있으면 정밀 검사 후 적절한 안경을 처방하고, 시력이 좋은 눈을 가려 약시가 있는 눈을 더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가림치료가 흔히 활용됩니다.
사시나 백내장 등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치료가 함께 고려됩니다. 시력 발달 시기를 지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구체적인 치료 방법과 시기는 안과 전문의의 평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아이가 한쪽 눈을 자주 감거나 찡그려 보는 경우,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 보이는 경우, 머리를 기울여 사물을 보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 진료가 도움이 됩니다. 약시는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으므로, 만 3세 무렵 시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시력 발달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거나 사시·굴절이상이 의심될 때에는 늦지 않게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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