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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피부과

원형탈모

Alopecia areata

원형탈모증

원형탈모란?

면역 이상으로 모낭이 공격받아 동전 모양의 둥근 탈모반이 갑자기 생기는 비흉터성 자가면역 탈모 질환입니다.

1.개요

원형탈모는 자신의 면역계가 모낭을 이물질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가면역성 탈모 질환입니다. 동전처럼 둥근 모양의 탈모반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두피에 생기지만 눈썹, 수염, 몸의 털 등 어디든 침범할 수 있고, 흉터를 남기지 않는 비흉터성 탈모입니다. 한 군데에 그치기도 하지만 여러 곳에 생기거나 두피 전체, 전신의 털로 번지기도 하며,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2.주요 증상

경계가 뚜렷한 둥근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생기며, 보통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매끈한 두피가 드러납니다. 탈모반 가장자리에서 위는 굵고 뿌리 쪽은 가는 느낌표 모양의 짧은 털이 보이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하면 탈모반이 커지거나 여러 개가 합쳐지고, 심한 경우 두피 전체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전두탈모) 온몸의 털까지 빠질 수 있습니다(전신탈모). 손발톱에 미세한 함몰 등 변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원형탈모는 모낭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 특권이 깨지면서 모낭 주위로 면역세포가 모여들어 모발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도 보고됩니다.

악화 또는 유발 요인으로는 심한 스트레스, 감염이나 급성 질환, 다른 자가면역질환(갑상선 질환 등)의 동반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마다 경과와 유발 요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범위가 좁은 경우 국소 또는 병변 내 스테로이드, 바르는 면역요법, 미녹시딜 등을 시도할 수 있고, 광범위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면역조절 치료나 야누스인산화효소(JAK) 억제제 같은 약물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원형탈모는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이 잦아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흉터를 남기지 않으므로 모낭이 보존되어 있어 회복 가능성이 있으며, 구체적 치료 방법은 침범 범위와 경과를 보고 피부과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둥근 탈모반이 갑자기 생기거나 빠르게 넓어질 때, 눈썹·수염 등 여러 부위로 번질 때, 손발톱 변화가 동반될 때는 피부과 진료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 때도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 증상이 함께 의심되면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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