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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알코올의 남용

Alcohol abuse

알코올 남용 알코올 오용 알코올 사용 장애(남용형)

알코올의 남용이란?

알코올의 남용은 반복적인 과도한 음주로 직업·가정에서의 역할 수행이나 안전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로, 넓게는 알코올 사용 장애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1.개요

알코올의 남용은 음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도 음주를 지속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지 못하거나, 음주운전처럼 신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양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구분했으나, 현재의 진단 체계에서는 이를 하나의 연속적인 '알코올 사용 장애'로 묶어 경도·중등도·중증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용은 의존에 비해 금단이나 내성 같은 신체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으나, 방치하면 의존으로 진행할 수 있어 평가가 필요합니다.

2.주요 증상

반복적인 과음으로 인해 업무나 학업 능률이 떨어지고, 약속이나 의무를 지키지 못하며, 가족·친구·동료와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운전, 작업 등)에서도 음주를 반복하거나, 음주와 관련된 법적·대인관계 문제가 있는데도 음주를 계속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용 단계에서는 금단이나 내성 같은 신체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주량과 빈도가 늘고 스스로 조절이 어려워지는 의존 양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알코올 사용 문제는 유전적 소인, 성장 과정에서의 심리·사회적 요인, 환경적 접근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 장애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이른 나이의 음주 시작, 스트레스나 우울·불안 등 동반 정신건강 문제, 음주에 관대한 사회·문화적 환경,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치료는 음주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 동기를 높이는 상담(동기 강화)에서 시작해, 필요 시 안전한 환경에서의 절주·단주와 재활 단계로 이어집니다. 개인·집단 상담, 인지행동치료, 자조모임 참여 등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반된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나 신체 합병증이 있는 경우 함께 평가하고 관리합니다. 음주 정도는 한국형 음주 선별검사(AUDIT-K) 같은 도구로 평가하기도 하며,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해야 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스스로 음주량을 줄이려 해도 잘 되지 않거나, 음주로 인해 직장·가정·대인관계에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줄이거나 끊은 뒤 손떨림, 식은땀, 심한 불안, 환각, 발작, 의식 혼탁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자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지체 없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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