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공포증
Agoraphobia
광장공포증이란?
빠져나가기 어렵거나 도움을 받기 힘든 장소·상황에 혼자 있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하고 회피하게 되는 불안장애입니다.
1.개요
광장공포증은 넓은 장소, 사람이 많은 곳, 대중교통, 줄을 서는 상황, 밀폐된 공간 등 즉시 빠져나가기 어렵거나 도움을 받기 힘들다고 느끼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피하게 되는 불안장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안 증상이나 공황발작이 생길까 봐 미리 걱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장공포증은 공황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단독으로도 진단될 수 있습니다. 회피 행동이 심해지면 외출이 어려워지고 사회생활과 일상 활동이 크게 제한될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두려워하는 장소나 상황에 들어가게 되면 극심한 공포와 함께 가슴 두근거림, 땀, 근육 긴장, 어지러움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미리 피하거나, 누군가 동행해야만 외출이 가능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혼자 외출하기, 대중교통 이용, 다리·터널·엘리베이터처럼 도중에 벗어나기 어려운 장소 등이 흔히 회피 대상이 됩니다. 회피가 심해질수록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무력감이나 우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광장공포증은 과거의 공황발작이나 그와 비슷한 불안 경험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또 증상이 생기면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회피를 강화하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위험요인으로는 공황장애나 다른 불안장애의 병력, 외상 경험, 불안에 민감한 기질, 통제력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 거론됩니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광장공포증의 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와 점진적 노출훈련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상황에 단계적으로 다가가면서 불안이 견딜 만하다는 경험을 쌓고, 호흡 조절과 이완 기법을 함께 익히도록 돕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공황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항우울제 등 약물치료가 함께 활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향은 동반 질환과 회피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신건강의학과 평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특정 장소나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출, 대중교통 이용, 사회생활이 제한되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 권장됩니다. 회피가 점점 심해지거나 우울감이 동반되는 경우 조기에 도움을 받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불안과 함께 우울감이 깊어지거나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또는 술·약물로 불안을 달래려는 양상이 나타날 때는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세브란스병원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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