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
Adjustment Disorder
적응장애란?
분명한 스트레스 사건 이후, 통상 기대되는 정도보다 심한 정서적·행동적 반응이 나타나 일상 기능에 지장을 주는 정신건강 질환입니다.
1.개요
적응장애는 이사, 질병, 수술, 실직,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갈등, 이별·사별 등 확인 가능한 스트레스 사건이 있은 뒤, 그에 대한 정서적·행동적 반응이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정도보다 심하게 나타나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진단적으로는 스트레스 사건 발생 후 비교적 짧은 기간(흔히 3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진 뒤 일정 기간(흔히 6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같은 스트레스를 겪어도 개인의 심리적 취약성에 따라 반응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2.주요 증상
우울한 기분, 의욕 저하, 불안, 초조, 걱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면과 식사량의 변화, 에너지 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위축되거나 충동적인 행동 등 행동상의 변화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 사건과 시간적으로 연관되어 나타나며, 일상생활·직업·학업·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분명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다른 정신건강 질환과의 감별을 위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직접적인 유발 요인은 이혼, 실직, 질병, 수술, 대인관계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확인 가능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입니다. 다만 스트레스 사건의 크기 자체뿐 아니라 그 사람의 심리적 취약성, 평소 대처 방식, 지지 자원의 정도가 발병과 경과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사회적 지지, 동시에 겹친 여러 스트레스, 과거의 정신건강 문제 등이 거론될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치료는 상담과 정신 치료가 핵심이며, 스트레스 요인을 이해하고 대처 능력을 키우며 지지 자원을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불안·우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치료를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회복 속도는 개인의 적응 능력, 변화에 대한 의지, 주변의 지지, 신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분명한 스트레스 사건 이후 우울, 불안, 의욕 저하 등의 반응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들거나, 일상생활을 거의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기능이 떨어진다면 즉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대한신경정신의학회(진단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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