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료백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급성 스트레스반응

Acute Stress Reaction / Acute Stress Disorder

급성 스트레스 반응 급성스트레스장애 acute stress disorder

급성 스트레스반응이란?

극심한 충격적 사건을 겪은 직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나타나는 불안·해리·회피 등의 스트레스 반응을 가리킵니다.

1.개요

급성 스트레스반응은 사고, 재해, 폭력, 갑작스러운 상실과 같은 매우 충격적인 사건을 직접 겪거나 목격한 직후에 나타나는 강한 심리·신체 반응을 말합니다. 사건 직후 잠시 나타나는 반응은 비교적 흔하며, 많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임상에서는 외상 사건 후 대략 3일에서 1개월 사이에 특징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급성 스트레스장애로 보며,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경과에 따른 평가가 중요합니다.

2.주요 증상

흔한 증상으로는 사건이 자꾸 떠오르는 침습적 기억이나 악몽, 사건과 관련된 자극을 피하려는 회피, 과도한 경계심과 놀람 반응, 수면장애와 집중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감정이 무뎌지거나 멍해지는 느낌, 자신이나 주변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해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일종의 정상적인 적응 과정의 일부일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3.원인 · 위험요인

급성 스트레스반응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큰 충격을 주는 외상 사건에 노출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됩니다. 갑작스럽고 극단적인 자극에 대해 뇌의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과도하게 작동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외상의 강도와 반복 노출, 과거의 외상이나 정신과적 병력, 사회적 지지의 부족 등이 거론됩니다. 같은 사건을 겪더라도 반응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4.치료 · 관리

많은 경우 안전이 확보되고 충분한 휴식과 사회적 지지가 주어지면 증상이 점차 호전됩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심리적 안정화 접근과 인지행동치료가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 수면이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자가 판단으로 음주나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충격적인 사건 이후 불안, 불면, 악몽, 멍한 느낌 등이 심하거나 2~3일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정신건강의학과 평가가 권장됩니다.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죽고 싶은 생각이 들거나 자신·타인을 해칠 것 같은 충동, 심한 공황이나 현실 감각의 붕괴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응급 진료를 이용해야 합니다.

6.참고 자료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병원이 필요하신가요?

우리 동네·지하철역 주변 병원을 진료과별로 찾아보세요.